강아지와 함께 힐링 여행! 양평 편안하개펜션에서 1박 2일
펜션 도착과 첫인상

지난 여름, 8월 말에 반려견들과 함께 양평에 있는 ‘편안하개펜션’에서 1박 2일을 보내고 왔어요! 우리가 예약한 곳은 독채 301동이었고, 오후 4시쯤 도착했어요. 마을 외길을 따라 올라가니 주차장이 나왔고, 거기서 약 50m 정도 걸어가야 301동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가니 우리가 묵을 펜션 건물이 나왔고, 첫인상이 정말 깔끔하고 무엇보다 넓진 않지만 프라이빗한 개인 전용 앞마당까지 있어서 강아지들 편히 휴식하거나 놀기에 좋은 공간이었어요.
강아지들과의 첫 산책
짐을 대충 정리한 후, 강아지 엘라와 또리를 데리고 운동장으로 나갔어요.







다른 독채에도 손님들이 있는 것 같았지만, 운동장에는 우리밖에 없더라고요. 덕분에 엘라와 또리는 신나게 뛰어놀 수 있었어요. 특히 엘라는 태어난 지 4개월밖에 안 된 아기 강아지인데, 기관지염 때문에 예방접종이 늦어지는 바람에 처음으로 야외에서 제대로 뛰어논 날이었어요. 처음에는 낯설어 가만히 서 있더니, 한 10분쯤 지나니까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더라고요. 또리가 혼자 신나게 뛰어다니니까 엘라도 뒤따라다니며 점점 적응하는데, 그 짧은 다리로 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날씨도 선선한 초가을이라 기분도 좋고, 한적한 시골 풍경 속에서 강아지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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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전용 수영장 체험
한참 뛰어놀다가 펜션에 강아지 전용 수영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크지는 않았지만 한 팀이 놀기엔 충분한 크기였어요. 수영장에 가보니 지하수 때문인지 물이 생각보다 차가웠어요. 그래도 온 김에 엘라와 또리를 물에 넣어봤는데, 또리는 몇 번 수영장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혼자 척척 잘 나오더라고요. 반면, 엘라는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물이라 조금 걱정됐는데, 강아지 본능 덕분인지 개헤엄을 너무 잘 쳤어요! 신기하고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물이 차가워 오래 놀지는 못하고 10~20분 정도만 있다가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와서 뛰어놀았어요. 그 사이 우리는 미니미 한증막 시설에서 몸을 녹였는데, 강아지 펜션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설까지 있다는 게 참 좋더라고요.


친절한 직원과 저녁 바비큐
펜션에는 상주하는 직원분이 계셨는데, 우리 강아지들을 정말 예뻐해 주셨어요. 특히 또리는 직원분께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듯 졸졸 따라다녔어요. 직원분께서 사진도 엄청 친절하게 찍어주셔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어요. 그렇게 강아지들과 실컷 뛰어놀고 저녁이 되자, 사전에 요청한 숯불 바비큐를 준비했어요. 펜션 주인분께서 된장찌개와 부침개를 서비스로 챙겨주셨는데, 서비스라고 하기엔 너무 푸짐하고 맛도 최고였어요.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아침 조식과 체크아웃
복층 구조의 펜션에서 2층에 위치한 넓은침대에서 강아지들과 함께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아침이 되자 펜션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간단한 빵, 라면, 우유, 커피, 음료 등 소박하지만 알찬 구성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조식을 먹는 동안 강아지들은 다시 운동장에서 신나게 놀았고, 조식을 마친 후에는 공용 목욕장에서 강아지들을 씻기고 드라이룸에서 편하게 말릴 수 있었어요. 뽀송뽀송하게 말리는 동안 우리는 퇴실 준비를 마쳤고, 좋은 기억을 안고 체크아웃을 했답니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펜션을 나서면서 ‘다음에 또 강아지들과 함께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양평 ‘편안하개펜션’은 정말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편하게 쉬면서 강아지들과 좋은 시간 보내기 딱이랍니다. 😊

좋았던 점 💕
- 무료 조식과 직원분의 친절 및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흡족했어요.
- 펜션 내에 다양한 설비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 강아지 드라이룸이 여러 개 있어서 여러 마리를 말릴 때 편리했어요.
- 다른 애견 펜션에 비해 비용이 합리적인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 🤔
- 애견 펜션을 자주 가지 않아서 몰랐는데, 펜션 내에 강아지 패드가 없어서 반드시 지참해야 했어요. (사전에 고지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펜션숙소까지 계단이 있고, 차를 약간 멀리 주차해야 해서 개인 짐을 옮길 때 약간 불편할 수도 있어요.
- 펜션이 복층 구조이며 침실이 2층에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2층으로 오르내리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총평 👍
전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펜션이었어요! 물론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장점들이 워낙 많아서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친절한 직원분들, 잘 갖춰진 강아지 시설, 깔끔한 숙소까지 반려견과 함께 가기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강아지와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편안하개펜션’은 강력 추천할 만한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