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ryella 님의 블로그

[반려동물] 강아지 산책법 총정리! 초보 견주도 쉽게 따라하는 가이드 본문

애완동물/애완동물 정보

[반려동물] 강아지 산책법 총정리! 초보 견주도 쉽게 따라하는 가이드

ddoryella 2025. 2. 2. 16:30
728x90

오늘 또리, 엘라와 함께 산책을 다녀왔어요! 장소는 울산에 있는 유니스트(UNIST) 학교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적해서 정말 산책하기 좋은 환경이었어요. 또리와 엘라도 학교의 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도 하고 축구 인조잔디장에서 뛰어놀기도 했답니다.

유니스트에서 강아지들과 산책중

 

강아지 산책은 단순한 운동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단순히 강아지의 신체 건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과 행복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렇다면 강아지 산책의 올바른 방법과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즐겁고 안전하게 산책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산책의 중요성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산책이 필수적입니다.(스트레스 해소!!!) 산책을 하면 강아지는 다양한 냄새를 맡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산책을 통해 충분한 운동량을 확보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에너지를 발산하여 집에서의 문제 행동(짖음, 가구 물어뜯기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난 강아지들과 사진 1
신난 강아지들과 사진 2 (킁킁킁 어디선가 냄새가?)

강아지 산책 전 준비사항

적절한 산책 장비

강아지 산책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장비를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목줄 또는 하네스: 오늘은 우리 또리, 엘라의 경우 교육(산책예절)을 배우는 입장이라 그에 어울리는 목줄을 착용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목줄 미착용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크기와 성격에 맞는 목줄을 선택하세요. 하네스는 목에 부담을 주지 않아 소형견이나 호흡기 문제가 있는 강아지에게 적합합니다.

 

리드줄(줄의 길이 조절 가능 여부): 도심에서는 짧은 리드줄을, 공원이나 한적한 장소에서는 긴 리드줄을 사용하면 더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자동 리드줄 장비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자칫 위험한 상황이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배변 봉투:강아지가 산책 중 배변을 할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합니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주인들은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게 의무이자 매너입니다.

강아지 산책 시 경로에 휴지통이 있으면 배변봉투를 버리기 쉬워 편리함!!! (대부분의 공원들은 이런 휴지통이 설비가 없어져서 아쉬움)

 

간식과 물: 산책 도중 지칠 수 있으므로 간식과 물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산책 방법

강아지에게 맞는 산책 시간과 횟수

강아지의 나이, 품종,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산책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형견: 하루 30~4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 적당합니다.

중대형견: 하루 1시간 이상의 산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성격과 건강 상태: 너무 덥거나 추운 날에는 산책 시간을 줄이거나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와의 보행 규칙

강아지 산책 시 사람이 주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뛰거나 방향을 바꾸지 않도록 적절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리드줄을 팽팽하지 않게 유지: 강아지가 너무 앞서거나 뒤쳐지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속도로 걷도록 유도하세요.

갑작스러운 행동 방지: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가거나 다른 개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멈추고 냄새 맡는 시간을 허용하기: 강아지에게 주변 환경을 탐색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난 강아지들과 사진 3
신난 강아지들과 사진 4
신난 강아지들과 사진 5

강아지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점

날씨와 환경 고려

강아지들은 발바닥이 예민해서 덥거나 추운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산책할 때 날씨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더운 날씨: 한여름에는 아침 일찍이나 해질 무렵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아스팔트가 뜨거울 경우 강아지의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 신발을 신기거나 잔디밭을 걷게 해야 합니다.

추운 날씨: 작은 강아지나 단모종 강아지는 추위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과 다른 반려동물과의 접촉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만났을 때 흥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강아지가 사회성이 좋은 것은 아니므로,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웬만하면 지나가는 다른 반려동물들과 인사를 시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싸움이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개와 접촉하기 전에 상대 견주의 허락을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절대 다른 강아지를 허락 없이 만지거나 간식을 주는 행위는 금지해야 합니다. 나에게는 귀여운 강아지일지 몰라도, 타인에게는 위협이 되거나 무서운 존재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나 사람을 만났을 때 흥분할 수 있습니다. 모든 강아지가 사회성이 좋은 것은 아니므로,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개와 접촉하기 전에 상대 견주의 허락을 받는 것이 예의입니다.

 

산책 후 관리

강아지들의 발바닥은 습하면 안 되므로, 물티슈나 물에 씻은 후 반드시 드라이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습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산책이 끝난 후에는 강아지의 발바닥과 몸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잔디밭이나 흙길을 걸었을 경우, 진드기나 벌레가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게 하고, 필요하면 간식을 주어 산책이 긍정적인 경험이 되도록 해주세요.

 

결론

강아지와의 산책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반려견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올바른 장비와 규칙을 지키면서 산책을 하면 강아지도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떠나보세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