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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 여행 [1-4] 네 번째 이야기: 피르스트(First)에서 브리엔츠 (Brienzersee)호수까지,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하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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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 여행 [1-4] 네 번째 이야기: 피르스트(First)에서 브리엔츠 (Brienzersee)호수까지, 또 하나의 잊지 못할 하루

ddoryella 2025. 1. 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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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네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날씨가 매우 화창한 그린델발트의 아침

오늘은 아침 일찍 그린델발트에서 피르스트로 향한 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아름다운 호수를 방문했던 날이에요.

아침의 시작: 호텔 조식과 피르스트로 향하는 길

이날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 맛있는 조식을 즐겼어요. 신선한 빵과 치즈, 달걀요리와 소세지, 다양한 과일및 요거트까지 완벽한 스위스식 조식을 먹으며 하루를 준비했어요.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피르스트로 가기 위해 9시 30분쯤 곤돌라를 타러 이동했어요. (숙소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좋았어요)

피르스트는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 있는 산으로, 대부분의 액티비티가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해요.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체돼도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어져서 타지 못하거나 1~2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픈런이 필수에요! 저희도 최대한 빠르게 이동해 첫 탑승객이 되도록 준비했어요.

(Tip: 스위스 패스를 소지한 경우, 지상 매표소에서 표를 결제하는 것이 아니라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각 액티비티 시작 지점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하면 돼요!)

짜릿한 카트 자전거 체험

곤돌라를 타고 첫 번째 정거장을 지나 두 번째 정거장까지 올라갔어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저희는 카트 자전거를 선택했어요. 올라가는 데 약 30분 정도 걸렸고, 도착하자마자 10시쯤이어서 대기줄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어요.

카트 자전거 타기전 피르스트 눈산 모습

탑승 전, 간단한 안전 서류를 작성했어요. (한글 안내문도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그리고 짧은 1분간의 간단한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금방 적응되었어요. 경사가 꽤 있어서 스릴감도 넘쳤고, 옆으로 절벽이 보이는 구간에서는 아찔한 기분도 들었어요. 하지만 주변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그 순간만큼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카트 자전거 타고 내려오는길 광경 1
카트 자전거 타고 내려오는길 광경 2
카트 자전거 타고 내려오는길 광경 3

대략 4km 정도를 내려와 첫 번째 정거장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킥보드를 탈지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타기 어렵고 걸어 내려오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패스하기로 했어요.
(카트 자전거 타는것은 진짜 강추 입니다!!!!  자전거를 못타시더라도 탈수 있어요) 

곤돌라를 타고 다시 내려와, 아쉬움을 남기다

처음에는 걸어서 내려올까 했지만, 갑자기 다른 곳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조금 후회가 남는 게, 걸어서 내려왔다면 더 좋은 풍경과 사진을 남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된다면 꼭 걸어서 내려가 보고 싶어요!

인터라켄에서 맛본 한식과 아름다운 브리엔츠 (Brienzersee) 호수

곤돌라를 타고 내려온 후, 인터라켄으로 이동했어요. 이곳에서 유일한 한식당을 찾아갔는데, 오랜만에 맛보는 한식이 정말 꿀맛이었어요!

인터라켄 사진 1
인터라켄 사진 2
인터라켓 사진 3
인터라켄 사진 4
인터라켄 사진 5

따뜻한 국물 요리와 함께 든든한 식사를 마친 후, 근처에 브리엔츠 호수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거리상 가까운 브리엔츠 호수로 향하는 기차를 탔어요.

기차타고 브리엔츠역 가는길 1 (머리만 하얀소가 있어 웃겼다 ㅎㅎ)
기차타고 브리엔츠역 가는길 2

브리엔츠역에서 내린 뒤 조금만 걸으니 예쁜 호수가 보였어요. 시간이 애매해 배를 타보지는 못했지만, 근처에서 아름다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브리엔츠 호수 사진 1
브리엔츠 호수 사진 2
브리엔츠 호수 사진 3

브리엔츠 호수는 비교적 덜 알려진 곳이지만, 스위스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였어요. 호수 주변에는 한적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걸으며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았어요. 에메랄드빛 호수와 푸른 하늘, 그리고 초록빛으로 물든 주변 경관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이곳에서 우리는 한껏 여유를 즐기며 스위스 자연을 만끽했답니다. 바람이 부드럽게 불어와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곳곳에 작은 벤치가 있어, 그곳에 앉아 오랜 시간 동안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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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의 마무리와 저녁 식사

브리엔츠 호수에서 그린델발트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면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풀었어요. 스위스의 하루하루가 정말 특별했지만, 이 날은 특히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았어요. 저녁이 되자 호텔 앞에 있는 Restaurant Alte Post 식당으로 향했어요.

이곳에서 샐러드 하나, 스파게티 하나, 수프 하나, 그리고 송아지 요리를 주문했어요. 스위스 요리가 맛이 없다는 평이 많아서 큰 기대 없이 갔지만, 생각보다 음식이 훨씬 맛있어서 놀랐어요. 특히 송아지 요리에 곁들여 나온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감자튀김만 따로 먹어도 만족스러울 정도였어요. 스위스 특유의 요리를 맛보면서, 여행의 소중한 순간들을 다시 떠올렸어요. 고소한 치즈 퐁듀와 함께한 저녁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답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스위스에서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어요. 다음날은 어떤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네요!

다음 글에서는 다섯 번째 날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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